백련지 연꽃 #1
전남 무안 회산백련지... 연꽃이 유명한 곳이라 해서 갔었는데 연꽃을 거의 보지 못했다. 아직 때가 되지 않았나보다... 그 먼길을 달려 왔는데... 게다가 빗방울까지 떨어진다... 흐미~ 뭐라도 찍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돌아다니다 온실 같이 지어 놓은 곳에서 만난 연꽃 두 송이... 친구들은 아빠빽통으로 잘들 당겨 찍는데 나는 빽통이 없다... 엎드려서 최대한 팔을 뻗고 최대한 당겨본다... 그래도 이쁘다. 밖에서 만난 가냘픈 연꽃 한 송이...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다. 수줍은듯 가녀린 잎을 살포시 열고있는 하얀 자태가 참 아름답다... 연꽃의 죽음... 화려했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떨구어내고 조용히 사라져가고 있는 모습... 하나 둘 떨어진 꽃잎이 참 특별한 느낌을 자아낸다. 얼마 전까지 카메라에,..
Free Backpacker의 여행 이야기/우리땅과의 만남
2012. 7. 20.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