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뒤로하고... 무주...
한동안 참 바쁘게 살았다. 하루 하루 주어지는 일들을 처리하기에도 정신이 없을 만큼...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없고... 자꾸 일을 벌이는 나도 참 답이 안나온다. 에구구... 일이 많아질수록 짜증도 마음에서 자꾸 올라오고, 마음의 여유도 없어지고... 자꾸 쉬는 날만을 기다리게 된다. 오늘도 어김없이 달려간 무주... 오늘은 눈이 그나마 조금 나은 것 같다. 슬로프를 몇 개 더 열어서인지 사람도 적당하고, 그럭저럭 탈만했다. 신나게 스키를 타다 보면 머리 속 복잡한 모든 것들이 한방에 다 날아가는 것만 같다. 역시 쉼이라는 것은 중요한 것이야... 간만에 여유를 만끽하며 폰으로 슬로프를 찰칵...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 스키를 다 타고 사우나 한 판 하며 근육도 풀어주고 땀도 쫙 빼주고... 스..
Free Backpacker의 세상 이야기/사소한 일상
2011. 12. 12.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