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생태습지
간만에 사진을 찍으러 나가기로 한 어제 아침, 태풍의 영향 때문인지 날씨가 영 심상치 않았다.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었고, 바람도 심하게 불고 있었다. 그러나 나가는 것을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쉽고... 그래서 그냥 멀리 가지는 않고 그냥 대전 근교를 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그렇게 찾은 곳이 우암 사적공원과 대청호였다. 대청호 생태습지이다. 처음부터 찾을 생각이 있었던 곳도 아니고,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도 아니었다. 그냥 무작정 대청호로 나가는데 "대청호 자연생태관"이라는 표지가 보였고, 그래서 그냥 들러보았다. 그러나... 월요일은 휴관이라는 ㅜㅜ 그래서 자연생태관 마당에서 아래를 내려보니 풍차와 습지가 한 눈에 들어왔고, 그래서 우연히 들르게 되었다. 날씨가 참 변덕스러워서 환하다가도 금..
Free Backpacker의 여행 이야기/우리땅과의 만남
2011. 8. 9.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