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하다 - Canon EF 24-70 f/2.8 L
지난 달부터 같이 사진을 찍으러 가는 친구들이 렌즈를 가지고 바람을 넣기 시작했다. 원래 실력 없는 사람들이 장비 탓한다고 하지 않던가... 같은 장소에서 같은 대상을 놓고 같이 찍었는데 그녀석들과 내 사진이 너무 다른 거였다. 물론 바디에서도 차이가 나긴 하지만 렌즈 때문이라는 소리에 귀가 솔깃~ 사진도 못 찍는 놈이 장비만 좋아봤자 아무 쓸데 없다고, 조금 더 연습한 다음에 실력을 키워 그 때 사겠노라고 굳게 굳게 다짐했건만 엊그제 사진찍으러 가서 또 그놈의 렌즈에 대한 미련이 ㅜㅜ 인터넷 가격비교 검색을 하다보니 글쎄 12개월 무이자 할부란다... 허걱! 시리얼도 UZ... 흐미~ 이거 넘 좋은거 아녀? 수도 없이 망설이고,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결재 취소하기를 몇 번... 에휴~ 그놈의 지름신.....
Free Backpacker의 세상 이야기/사소한 일상
2011. 8. 11.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