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가 바라는 사제상
서울 혜화동 신학교 목자의 길 초입에는 "평신도가 바라는 사제상"이 적힌 표지판이 서 있다. 마냥 순수하기만 했던 1학년 초, 산책을 하며 처음 그 글을 읽으며 가슴 찡했던 그 느낌... 산책을 할 때면 늘 마주치는 글이지만 볼 때마다 가슴 한 켠을 울리던 그 소중한 울림... 이번 사제연수를 하면서 그 "평신도가 바라는 사제상"이 강의 시간에 언급이 되었었다. 서울 신학교를 떠난 이후 기억에서마저 잊혀졌던 그 글귀들... 그리고 그 글귀를 마주하면서 다시 가슴을 채운 그 생생한 울림... 더 이상 잊지 않고 가슴 속에 간직하고자 블로그에 담아본다. 1. 침묵 속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사제 2. 기도하는 사제 3. 힘없고 약한 자를 돌보며, 그들의 고통을 나누며, 사회정의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사제..
영혼이 머무는 자리/하느님 그리고 나...
2012. 6. 22.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