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도시 - 베네치아
시간이 흐르면 기억은 점점 희미해지기 마련인가보다. 블로그를 만들고, 그동안 내가 했던 여행의 기억들을 정리해보고자 지난 사진 파일들을 들여다보니 그 때의 추억들은 생생히 되살아나는데, 구체적인 이름이나 유래 뭐 이런 것들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긴 그 때, 가이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여행 안내 책자 한권 들고 마냥 돌아다녔으니까... 하여튼 점점 잊혀져가는 기억들을 정리해 놓을 필요는 있을 것 같다. 프랑스의 TGV, 독일의 ICE에 비길 수 있는 이탈리아의 초고속 특급 열차인 EURO STAR를 타고 베네치아에 들어갔다. 베네치아의 명물인 리알토 다리... 다리 이름을 까먹어서 이 글을 쓰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해야 했다... 음~ 이놈의 망할 기억력... 이 다리를 건너면 재래시장 같은 ..
Free Backpacker의 여행 이야기/유럽
2011. 8. 5.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