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에서 만난 특별한 일출...
베트남에서 밤 00:40에 비행기를 타고 아침에 인천 공항에 내렸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늦은 시간에 비행기를 타면 녹초가 되기 마련... 그런데 잠이 오지 않는거다... 이러면 안되는데 ㅜㅜ 얼마쯤 지났을까? 기내식을 준다... 자겠다는 일념으로 와인 한잔을 마시고 잠깐 잠이 들었다. 근데 갑자기 잠이 깼다... 시계를 본다... 우씨~ 얼마 자지도 못했잖아? 투덜거리며 창밖을 보니 저런 놀라운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구름이 마치 땅처럼 깔려 있고 그 위로 새벽 하늘이 붉게 물들어간다... 어찌나 아름답던지... 너무나도 감동적인 풍경에 사진을 찍을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그저 한동안 넋을 잃고 창밖을 본다. 그러다가... 아~ 사진을 찍어야지 하는 생각이 그제서야 든다 부랴부랴 카메라를 내려서 사..
Free Backpacker의 여행 이야기/아시아
2011. 11. 25.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