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포카라 - 히말라야 설봉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넘어 온 다음 날 이른 새벽 일출을 보기 위해 사랑산에 올랐다. 미니버스를 타고 가는 길... 길도 참 많이 좁았고, 경사도 장난이 아니었다. 버스를 타고 가기에도 힘든 그 길을 걸어다니며 사는 사람들...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여기도 일출 포인트가 있었다. 포인트에 도착해보니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서 있을만한 평평한 곳이 그리 넓지 않기에 사람들에 치여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도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맘놓고 셔터를 누를 수가 없었다 ㅜ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해가 뜨자 그 많던 사람들이 다 빠져나갔다는 것... 어차피 우리는 패키지로 묶어서 온게 아니고 우리가 정한 일정대로 가이드랑 돌아다니는 자유여행이었기에 조금 더 머무르기로 했다. 해가 뜨자 드러나는 풍..
Free Backpacker의 여행 이야기/아시아
2012. 7. 5. 21:06